2017.05.29

더 나은 업무환경을 위해 끊임 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리더

녹산 롤샵가이드반 이효중 반장 녹산 롤샵가이드반 이효중 반장
대한제강이 60년 넘게 생산해오고 있는 ‘철근’은 다양한 부서와 여러 담당자들의 협업이 이루어져야만 가능합니다. 녹산공장 압연 라인에는 롤샵가이드반이 있는데요. 압연재의 형상을 만드는 롤샵과 압연재 형상을 안전하게 만들도록 유도하는 가이드를 관리하는 부서입니다. 이 곳에서 안전하고 정확하게 철근이 생산될 수 있도록 팀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도하는 리더. 녹산 롤샵가이드반 이효중 반장을 만나보겠습니다.


1.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녹산압연 롤샵 가이드반 반장을 맡고 있는 이효중 입니다. 2006년 제가 입사 할 당시에는 가이드반이 압연소속이었기 때문에 롤샵과 따로 분리되어 있었지만, 2008년부터 롤샵과 가이드반이 합쳐지면서 지금까지 롤샵가이드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2. 반장님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시는지요.

저는 상주반 근무라 매일 똑같은 생활이 반복됩니다. 아침 6시쯤 회사에 도착해서 롤샵가이드반과 압연 현장을 한 바퀴 돌고 각 공정의 O.P룸을 가서 야간 조업 시 특이사항이나 오작사항이 없었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상주반과 오전반이 출근하면 안전체조를 합니다. 체조 후 사무실에 반원들과 모여 당일 업무와 전달사항을 공유하고, 아침일과를 시작합니다. 일과 시작 후에는 반원들과 같이 예비스탠드를 준비하거나 예비가이드를 준비하는 게 보통 저의 하루 일과입니다.

3. 2015년 11월에 반장이 되시고 나서 1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반장 생활은 어떠셨나요? 조장 때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이번 인터뷰를 하면서 지난 1년을 돌이켜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면에서 미숙했었고, 현장일은 어떻게든 하면 되는데, 반장이 되면서 여러가지 업무를 하다 보니 실수도 많았고, 의욕이 앞서 그르치는 일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롤샵가이드반은 조장이 없다 보니 조원에서 반장으로 바로 진급하는 구조입니다. 조원일 때에는 가이드 파트여서 가이드만 생산에 차질 없이 준비만 하면 되었는데, 반장이 되면서는 롤샵일은 물론이고 압연부서 업무나 반원들까지 관리를 하게 되니 책임감과 부담감이 많이 커졌습니다.
롤샵가이드반 현장 롤샵가이드반 현장
4.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평소에 동료들에게 강조 및 당부하는 점 포함)

대한제강 직원 누구에게 물어봐도 ‘안전’이라고 대답 할 것입니다. 예전에 다른 회사에서 안전사고 현장을 목격한 적이 있는데, 다친 당사자는 물론, 주변 사람들도 한동안 힘든 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내가 다쳐서도 안되고 남을 다치게 해서도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5. 반장으로서 업무 효율화를 위해 고민하고 있거나,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있으신지?

대부분의 직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 외에 다른 사람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저 역시 가이드반에 있을 때는 롤과 가이드가 별개라고 생각했었죠. 가이드반이 바쁠 때 롤샵 쪽이 한 가할 때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누구 하나 자발적으로 바쁜 쪽을 돕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우리는 한 팀이라는 의식을 심어주고, 효율적인 업무 운영을 하기 위해 업무의 구분을 두지 않고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팀원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팀원들과 업무에 열중하는 이효중 반장 팀원들과 업무에 열중하는 이효중 반장
6. 가정에서의 이효중은 어떤 사람인지.

저는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데, 집에서 저는 어머니께 그저 무뚝뚝한 아들입니다. 퇴근 후 집에서 별 다른 이야기도 잘 하지 않고, TV나 휴대폰만 보고 있으니, 어머니께는 아마 나쁜아들인 것 같네요. ^^;

7.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으신지요.

어릴 때부터 야구를 좋아해서 친구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 10년 넘게 야구를 하고 있는데, 치고 달리다 보면,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집 근처에 야구연습장이 있는데, 퇴근 후에 가서 땀을 한껏 흘리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고, 기분도 후련해집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는 운동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8. 녹산공장에 재직하는 후배들 또는 신입사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압연 업무가 힘들기 때문에 이왕 일 할 거면 웃으면서 하자고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자기가 힘들다고 인상 쓰고 짜증내면 서로가 힘들어 지기 때문에 내가 양보한다는 생각으로 상대방 입장에서 한번만 생각하고 이야기하면 서로가 웃으면서 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 대한제강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향후 바라는 모습?

사실 대한제강 입사 면접을 봤을 때 면접관에게 받았던 질문과 같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대한제강에서 어느 정도 돈을 모으고 나면, 먼 훗날 가족들과 작은 사업을 하고 싶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면접관님께서는 대한제강에 평생 다닐 거라는 대답을 기대하셨는지 다소 놀라시더군요. ^^;; 하지만, 지금 다시 같은 질문을 받았으니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대한제강에 들어와서 7시 – 16시 근무체제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잔업이 필요할 때는 초과근무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대체적으로는 규칙적인 근무시간이 운영되고 있어 개인시간 활용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제는 대한제강에서 퇴직할 때까지 열심히 일 하는 것이 저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10. 대한제강은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나갔으면 하는지.

제가 개인사정으로 이전 회사를 그만두고 힘들었을 때, 대한제강에 입사를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앞서 다니던 회사들 보다 모든 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회사생활, 복리후생, 함께 일하시는 분들까지 전부 잘해주셔서 저에게는 참 좋은 회사로 첫인상이 남았고, 지금도 역시 저에게 좋은 회사입니다. 앞으로 누구나 ‘대한제강’ 이름만 듣고도 알 수 있는 우리나라의 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대한제강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