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3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깨우다

녹산 제강 / 조현태 조원 녹산 제강 / 조현태 조원
취미로 시작한 운동이 자신감이 되고, 결국 ‘나’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성장한 보디빌딩 선수 녹산제강 조현태 조원. 그는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무엇이든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에너지가 넘치는 조현태 조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스스로도 건강한 도전의 의지를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2008년 4월 입사를 해서 올해로 9년째 재직 중이며, 녹산제강 기중기반에서 수강기중기(전기로에서 받은 쇳물을 연주까지 이동시키는 기중기)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힘든 점과 보람된 점이 있다면

업무 특성상 환경적인 부분 때문에 조업부서에 지원을 하다 보면 분진으로 인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운전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비록 일할 때는 힘들지만 그럼에도 맡은 업무에 충실하여 목표하는 성과에 도달했을 때나 주어지는 성과금을 받을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보디빌더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하는 일이 체력적으로 고된 일이다 보니 술도 많이 마시고, 식습관도 안 좋고 이로 인한 혈압, 지방간 수치가 높아져 그로 인한 잔병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통풍에 걸린 적도 있고, 여러모로 몸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집하고 가까운 헬스장을 등록하여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이어트를 목표로 시작했으나, 헬스장 관장님의 적극적인 지도, 점차 변해가는 몸의 라인과 증가되는 체력 등을 계기로 더욱 운동에 빠져들었습니다. 이후 관장님의 권유로 보디빌딩 선수로 나가게 되었고 올해로 8년째 선수로 뛰고 있습니다.
운동으로 달라진 조현태 조원의 변천사 운동으로 달라진 조현태 조원의 변천사
대회참가기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진출하기까지, 그리고 대회에 출전하면서 느낀 점, 인상 깊은 에피소드)

[ 수상이력 ]
2011 Mr.&Ms. 창원 -80kg 4위
2013 Mr.&Ms. 창원 -80kg 3위
2014 Mr.&Ms. 장년부 1위
2014 경남협회장배 -45세 1위
2015 경남협회장배 -45세 1위
2016 경상남도선발대축전 -45세 1위
2016 Mr.&Ms. 장년부 1위 – 창원
2017 Mr.&Ms. 창원 남자 피지크 +175cm 1위
2017 Mr.&Ms. 경남 남자 피지크 +175cm 2위


국내선발전인 미스터창원, 미스터경남대회, 뷰티바디선발대회에 출전하였고 첫 출전 때에는 무대에 오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무대에 서니 떨리지도 않고 재미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스스로도 대중 앞에서 뭔가를 해 본 적이 없어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무대에 섰는데, 막상 서보니 무대체질이었던 거죠(웃음). 나도 알지 못했던 내 안의 뭔가를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가족들도 처음엔 좀 부끄러워하더니, 이젠 많이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해외선발전은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고 있습니다.

Work & Life의 밸런스를 균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밸런스를 잘 맞출 수 있는 원동력은 단연코 ‘꾸준한 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니 건강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술도 잘 안 먹게 되어 좋은 컨디션으로 직장에서도 생활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운동, 물 마시기, 식단관리 등도 이제 생활이 되어 일상에서 조원들과도 함께 공유하며 실천해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는 어떻게 하시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충분한 수면과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것 같습니다.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고 푹 자면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사고방식도 좀 더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고, 무엇보다 보디빌딩 대회를 나가기 시작하면서 ‘내가 원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향후 계획은 내년에 준비를 잘 해서 전국대회 및 해외대회에 출전하는 것입니다.
각종 대회에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현태 조원 각종 대회에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현태 조원
대한제강은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이 말이 좀 어려운 것 같은데…(웃음) 대한제강은 ‘나의 삶의 변화를 가져다 준 고마운 존재’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곳에 입사하고 1년쯤 지난 후에 운동을 시작해서 벌써 8년이 다 되어갑니다.
회사에서 일만 하던 삶에서 4조 2교대라는 획기적인 근무변경으로 취미 또는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증가하여 보디빌딩이라는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4조 2교대 도입 전에는 쉬는 날도 적다 보니 가정에도 소홀하고 여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없었는데, 교대제 전환 이후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기니 처음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가 여행도 다니고 운동도 시작하게 되었거든요.
앞으로 회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물론 일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이 건강해야 일의 능률도 오르기 때문에 직원들의 건강관리측면이나 복지제도 등이 더 발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직원 건강증진활동프로그램이나 운동시설 지원 등이 생긴다면 저도 적극적으로 동료들을 독려하고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도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동료, 직장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도 다이어트로 시작한 운동을 꾸준히 하다 보니 보디빌딩 선수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눈앞에 있는 것만을 보지 말고 좀 더 멀리, 길게 바라보며 꾸준히 한다면 기회는 언젠가는 올 것입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충실히 하다 보면 어느새 목표하는 바에 도달해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