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5

고객만족을 위한 차별화된 가치창출을 위해

녹산품질반 / 강경승 계장 녹산품질반 / 강경승 계장
지난 6월 21일 부산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녹산품질반 강경승 계장이 품질유공자 상을 수상했습니다. 1999년 6월에 대한제강에 입사하여 20년을 넘게 품질분야의 외길을 묵묵히 걸어온 강경승 계장은 품질반원들과 오늘도 차별화된 가치창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외 인증을 획득하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과 꼼꼼한 점검을 아끼지 않는 강경승 계장을 만나보았습니다. RNRNRNRN올해 부산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품질경영 유공자 표창 수상을 축하드립니다.RNRN일단은 이 상을 수상할 수 있게 추천해주신 박기영 공장장님과 염정민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RN품질경영 유공자 표창은 품질혁신 및 제강/압연공정의 현장품질개선실행과 품질보증시스템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RN지난번에는 내진용 철근인 SD700S에 대해서 국책과제도 진행했습니다. 당사는 소형 사이즈인 D10에서 D16을 진행하였으며, SD700S를 개발하는 데 생산부서와 협력하여 공정별 최적조건을 설계하고 여러 번의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과제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나, 향후에 양산을 하게 된다면 원가 절감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RNRNRN녹산 품질반에 대해 소개부탁드립니다.RNRN먼저 저희 품질반에서 하는 업무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원재료인 스크랩을 육안으로 검사하는 검수 업무와 스크랩을 용해하여 만들어진 용강에 대해 KS 기준을 만족하는지 성분 분석하는 화학분석 업무, 압연에서 생산된 철근의 기계적 성질(항복강도, 인장강도 외) 및 모양, 치수, 무게 등 검사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RN 또한 반제품인 빌릿 검사와 압연 공장만 있는 신평, 평택공장에 빌릿을 공급하기 위해 빌릿 출하 및 재고 관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주에서 빌릿이 나올 때 1차로 검수하며, 빌릿 적재와 출하 시 2차 검수를 하여 내부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RN그 밖에 제강 공정과 압연 공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제강 공정 및 압연 공정의 중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NRN힘들거나 어려울수록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단결력이 저희 녹산품질반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현장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힘들고 어려운 업무를 해야 할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럴 때 마다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배려해준 덕에 잘 극복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분석실 최근 입사자가 2011, 2012년도 정도로 대부분의 품질반 직원들이 근속년수가 길고 회사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 편입니다. 신평 제강 셧다운 이후로 제강에서 오신 분들도 있는데, 품질관리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반원들 서로가 함께 도와주어 현재는 한 사람 몫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RNRN
강경승 계장, 부산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품질유공자 수상 강경승 계장, 부산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품질유공자 수상
업무를 하시면서 보람을 느끼는 부분RNRN모든 반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의견 조율을 통해 성분 설계를 하거나 수냉 조건을 변경하는 등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목표로 했던 제품의 결과물이 나왔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품질 업무란 것이 업무범위가 꽤 넓습니다. 모든 공정을 알아야 되고 품질개선과 관련된 것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배경지식과 이해도가 높아야 하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합니다. 품질반 동료들에게 늘 고마운 것은 전문 R&D관련 품질연구소가 있는 것도 아닌데 끊임없는 개선활동과 테스트를 통해 그에 못지않은 품질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모든 것이 품질반 직원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RNRNRN앞으로 해보고 싶은 품질개선포인트가 있나요?RNRN원가 경쟁력이 있는 내진용 제품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올해 2월부터 ‘내진용 철근 품질 안정화를 통한 생산원가 절감’이라는 개별개선 과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진용 철근 제품은 항복비(항복강도와 인장강도의 비)를 만족하기 위해 바나듐(합금철)을 투입한 후 수냉 과정 없이 생산(바이패스,BYPASS)하기 때문에 비교적 제조원가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동일한 강도의 품질을 확보하면서 원가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되도록 동료들과 함께 개선하고 있으며,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믿습니다.RNRNRN그리고 동료들에게RNRN 코로나가 진정되면 부산 근교 둘레길 코스도 산책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네요.RN무엇보다 그동안 수고한 우리 품질반 동료들과 마음 편하게 회식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고, 안팍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잘 극복해 나가봅시다. RNRNRN[ 품질팀 박혜진 과장이 말하는 강경승 계장 ]RNRN올해 초 부산현대미술관에서 <혁명은 도시적으로>라는 주제로 ‘코로나 그리드’라는 야외전시를 했는데 당사의 빌릿이 사용되었습니다. 전시를 보러가서도 예술작품에 대한 감상보다는 제품의 녹청 정도, 얼마만큼 가공되었고 또 얼마만큼 다시 제품으로 쓸 수 있을지… 이런 것만 보이더군요.(웃음) 강경승 계장님을 비롯한 품질반원 분들과 생산부서의 열정, 노고의 결과물이 하나의 작품이 되어 전시가 된 것이 뿌듯하기도 하고 감명 깊었습니다.RN 강경승 계장님과 함께 일을 하면서 저도 많이 배우게 됩니다. 특히 매일 생산 및 품질 지표에 대해 확인하시고 꾸준히 공부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 또한 더욱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한결같이 품질에 대해 고민하고, 나아가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대한제강의 품질을 만든다고 믿고 있습니다.RN
녹산품질반  강경승 계장, 김지환 조장, 김성진 조원, 품질팀 박혜진 과장 녹산품질반 강경승 계장, 김지환 조장, 김성진 조원, 품질팀 박혜진 과장
녹산품질반 / 강경승 계장 녹산품질반 / 강경승 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