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4

싱가포르 시장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도전하다

(왼)조영식 과장 / (오)정승훈 싱가포르 지사 (왼)조영식 과장 / (오)정승훈 싱가포르 지사
2021 올해의 대한인 상을 수상한 싱가포르 정승훈 지사장은 코로나시국이 전 세계를 덮친 위기속에서도 시장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변화하는 미래를 바라보는 유연한 탐험가입니다.

2021년 싱가포르 비즈니스는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그 속의 숨은 주역을 만나봅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2009년 5월 환경담당자로 대한제강에 입사하여 벌써 만 11년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입사 후 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를 1년정도 수행한 후 전략업무와 해외사업 TFT를 진행하면서 싱가포르 및 베트남 Set-up 업무를 거쳐왔고, 2014년 싱가포르로 발령받았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비즈니스 운영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현재 제가 주로 하는 일은 1) 수주 영업 활동(주로 국내 건설사) 2) 철근 구매 3) 원가/마감 관리 및 분석 4) 사업 계획 수립 및 자금 집행 계획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2021 올해의 대한인’상을 수상하셨는데, 어떤 성과들이 있었는지요.

2021년 싱가포르는 Angkasa Daehansteel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한해였고, 매출액의
20%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수치로만 보면 앙카사가 약 20년 동안 싱가포르 비즈니스를 한 동안 가장 높은 영업이익이 달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높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된 원인은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Volume, Price, Cost 모두가 최상의 조건이었기 때문입니다.우선 대한제강이 앙카사에 join한 후 한국 건설업체 신규 수주(GS, 현대, 대우, 대림 등)를 통해 매출 volume이 증가했고, 기존의 약 8천톤/월 이하 출하에서 평균 12천톤/월 으로 출하량의 50%가 증가했습니다. 또한 신규 현장이 기존 현장 대비 개선된 단가로 계약이 되어 톤당 판가가 상승하여 Price가 개선되었습니다. 비용측면에서도 기존의 코로나 시국에 계약된 낮은 단가의 철근 구매 물량과 일부 선도거래로 구매한 낮은 철근 구매단가, 정부 보조금 등에 따라 낮은 Cost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지사에 근무하시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입니까

아무래도 언어적인 부분, 문화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가장 힘들고, 아직도 적응이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싱가포르 실적을 책임지고 계속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아직도 밤 잠을 설치게 합니다.


현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어려운 점이 많으실텐데요.

사실 한국에서 업무를 한다고 해도 가장 어려운 것이 커뮤니케이션 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무래도 외국에서 업무를 하다보니 부족한 영어로 100% 정확한 의미 전달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항상 저의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인정하고, 다시 한번 물어 보고 생각해가며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직원에게 싱가포르 앙카사를 소개해주세요.

싱가포르 지사와 합작회사인 앙카사는 싱가포르내의 대형 철근 가공업체 입니다. 국내와 차이가 있는 부분은 철근을 100% 수입하고, 국내는 주로 Cut&Bend 까지 하지만 싱가포르는 선조립까지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사항은 당사 홈페이지의 PR Movie 영상을 참고하시면 앙카사를 이해하시기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는 평소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평일에는 늦게 퇴근하고 있어 여전히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하지만 주말에는 최대한 가족과 같이 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보내는 방식은 특별한 것 없이 같이 밥 먹고 이야기 하는 보통의, 약간 부족한^^ 가장인 것 같습니다.


2022년 싱가포르 지사의 계획, 중점 추진과제는 무엇입니까.

2021년에 여러가지 행운과 노력으로 실적이 좋은 한해를 보냈지만, 2022년은 상대적으로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철근 구매 가격은 높은 편이고, 판매 가격 상승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판가–원자재 가격 스프레드가 낮아 이익 폭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최대한 volume을 증대하여 영업이익율은 낮아도, 전체 영업이익 금액을 높이는 전략으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현재 Capa. 대비 over-capa로 공장이 운영되게 되어 생산 및 고객의 클레임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micro-management를 통하여 1) 자체적인 capa. 형상 방법 모색(기존 공장 임대 연기 및 신규 공장 운영 효율화, 유휴 설비 및 일부 신규 설비 구매, 생산 인력 보충 등) 2) 외주 활용 3) 긴밀한 고객 협의 및 대응을 통하여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국내직원들에게

2021년 싱가포르 동종업계 영업이익이 4% ~ 8% 수준인데 반해 앙카사 대한제강의 실적이 약 20% 인 부분은, 싱가포르 앙카사 대한제강 분들의 하나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오는 2022년은 micro-management를 통하여 어려울 때 더 좋은 실적을 달성하고, 언제나 진정성있는 노력으로 달려온 것처럼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여 논의하고 실천해서 2022년 연말 좋은 소식을 한국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많이 부족한 저에게 대한인 상을 주신 것에 대해서 부끄럽지만 감사드립니다.
대한제강 싱가포르 지사 대한제강 싱가포르 지사